2017년 8월 25일 금요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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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언제나 가을이 반가웠는데
이제 
정말 반갑기도 
정말 반사하고싶기도 하다

인기없는 지난날의 옷처럼
그것이 내가 되는것같은 계절에
성격은 까칠하지 못해 
사포

이제 또 겨울이지나면
18 

아 ..

그래 ..
곧 오는구나
2018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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