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5년 9월 25일 금요일

할아버지의 기억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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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친할아버지
함경북도출신의 옛날에는 드물었던 굉장히 거구셨다
언제나 손주들이 쟁알쟁알 대면 
"일 없다" 하셨는데

그때는 그말의 뜻도 모르겠고 뭔말? 이런 분위기였었지..

지금 생각 해 보면 

"걱정말라"는 말과 동일어였던걸 알았다
이북말로 ''일 없수다''는 서울출신인 어린나에게는 정말 생소했지만 
세상에서 제일로 크게 보였던 할아버지가 자주하신 말이여서 
마냥 좋게 느껴졌었던듯 ..

가끔 걱정될 일이 생기면 
할아버지의 말 
"일 없다" 라고 혼자말을 한다

걱정은 해도 해결되고 안해도 해결된다
해결되지 않는일은 세월이 어김없이 대신 해 주니까

추석 대목에 연휴내는 픽베에게 하는 말
걱정 마 다녀와서 밀린일 하자  !

"일 없다"
  뜻 ;  세상엔 큰일도 작은일도 걱정할 일이 없다 
           다 해결돼  어떻게든 
           걱정하는게 더 걱정이다 얘!  
             * Don't worry be happy *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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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년 9월 11일 금요일

송충이의 솔잎






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한다는
그럼 송충이는 고기는 못 먹는거지?
poor 송충이
솔잎을 평생 먹어서 연두색이자나 온몸이 ㅎ

오늘  곱씹어 생각했다 
난 뭘 먹어야하나

지금 먹는것이 정답이길 .. 바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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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년 9월 8일 화요일

가격파괴


당신은 
가격파괴를 하고 계신가요?

백 아저씨가 새로 런칭한 커피집
아메리카노 1500원

서민에게 팔려구요
그럼 , 옆에 있는 커피집 사장은 서민이 아닐까요

그것에 선택은 개개인이지만 
싸게 많이 팔아서 나만 남기려는 욕심에 당신의 배는 부른건지
자기 이익만 가장 중요한
특히나 유난하게 아주 많이 중요한 게
한국이라는 나라 우리나라이다


타인에 대한 배려
타인의 중요성이 없는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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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년 9월 3일 목요일

To me,



만족이란,

비올때 실내에서 비를 바라볼때
나의 선인장이 다른모습으로 나를 바라볼때
쓸데없이 힘주어 깨끗이 닦은 무언가를 바라볼때

소득없는 영상을 보며 홀짝대는 커피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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